나의 어린시절 용돈의 70%이상은 만화책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이 되서도 만화를 즐겨보며 웹툰이 나오기전 만화의 암흑기에 커서 

만화작가들의 숨을 트여주게 해주는 플랫폼사업도 꿈꾸었었다 ㅋ 

지금이야 웹툰으로 많은 작가들의 꿈을 실현시켜주지만 나는 아직까지 만화책을 넘기며 보는걸 좋아한다

서두가 길었는데 틈날때마다 내가 적어도 2,3번 이상 본 만화책들이나 웹툰에 대해 리뷰 해보련다

그 첫번째는 얼마전에 다시 351화가 번역이 되면서 이전내용을 보기위해 정주행을 시작한

자이언트킬링 이다

처음에는 판타지만화인가 했지만 축구만화 ㅋㅋㅋ 그런데 단1권을 보고 빠져버렸다

대략적인 내용은 과거 유망주였던 타츠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감독이 되었고

자신의 고향이였던 클럽에 감독을 맡아 꼴지부터 서서히 올라가는 

즉! 거인들을 잡아먹는 그런 만화다

이 만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주인공의 넉살과 예리함 그리고 멋진두뇌를 가져서이다

그리고 일반 축구만화와는 달리 축구선수에 초첨이 아니라 축구감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생각보다 흥미롭고 축구를 좀더 깊게 이해할수 있었던 만화인것 같다

이 때 같이 보던 프로그램이 과거 프로에 등록하지못한 선수들을 모아 안정환 등이 축구를 가르쳐주며 프로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건데 이 만화와 함께 보면서 많은 축구를 이해했다

어릴때는 단순 뛰어다니고 개인기가 좋으면 축구를 잘한다 했는데 각 포지션마다 해야할것들과 축구도 머리싸움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감독과 또하나의 선수가 이 만화의 초점을 두고 있는데 바로

츠바키 라는 선수다

아직은 어리고 순하디 순한 케릭터인데 폭발력이 있고 스피드 그리고 축구에 대한 마음이 남달라 클럽과 함께 성장하는 선수다

츠바키 뿐만 아니라 1명 1명 초점을 맞추면서 만화가 진행되는데 보다보면 어느순간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보게 될것이다

솔직히 스포츠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자이언트킬링 만은 조금은 특별하기에 추천해본다

참고로 내가 리뷰하는 만화는 대부분 9점에서 10점 만화이니 아직 안봤다면 꼭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맙습니다